30년차 근로자 임금 月 638만원 신입의 4배! 격차 가장 큰 직종은?
입력: 2015.09.10 14:27 / 수정: 2015.09.10 14:27

30년차 근로자 임근 vs. 신입사원

30년차 근로자 임금

30년차 근로자 임금과 신입사원의 임금 격차는 얼마나 될까.

10일 전국경제이연합회가 고용노동부의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원시 데이터(82만4439명)을 분석한 결과인 '근로자 근속년수별 임금 격차 분석'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30년차 근로자 임금은 월평균 638만원으로 1년차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 149만의 4.3배다.

1년차 근로자와 30년차 근로자의 임금 격차가 가장 큰 직종은 금융보험업으로 격차는 5.9배에 이른다. 그 다음으로 숙박음식(5.4배), 건설업(4.7배), 도소매(4.5배), 제조업(3.5배) 순이다.

30년차 근로자와 1년차 근로자의 임금 격차는 최근 4년 간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를 보였다. 2010년 4.1배였던 격차는 지난해 4.3배로 커졌다.

또 4년동안 월평균 임금이 가장 많이 증가한 근로자는 10년차(24.0%), 20년차(21.3%), 31년 이상(18.7%), 30년차(14.4%) 순이다.

지난해 전체 근로자 분포를 살펴보면 1년차(16.2%), 10년차(2.7%), 20년차(1.2%), 30년차(0.5%), 31년 이상(1.5%) 등이다.

한편 30년차 근로자 임금 격차를 국외 나라와 비교해 보면 일본은 2.4배, 독일은 1.9배, 영국은 1.6배, 프랑스는 1.5배, 스웨덴은 1.1배 순이다.

[더팩트 ㅣ 박대웅 기자 sseoul@tf.co.kr]
사진=더팩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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