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이 여교사 5명 촬영, 연이은 몰카 사건에 '충격'
입력: 2015.08.31 14:33 / 수정: 2015.08.31 14:33

고교생이 여교사 5명 촬영! 학교까지 진출한 몰카
고교생이 여교사 5명 촬영

고교생이 여교사 5명의 신체 부위를 몰래 촬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31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A고교 1학년생 B(17)군이 학교 여교사 5명을 상대로 수업시간에 몰카를 찍었다.

B군은 수업시간에 질문하는 척 여교사들을 가까이 오게 한 뒤 휴대전화로 치마 속을 촬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학교 측은 B군이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상습적으로 몰카를 찍은 것으로 보고, 촬영 영상은 개인 컴퓨터 등에 보관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한 B군에 대한 강제 전학처분을 내렸으며, 촬영 영상을 외부로 유출했는지 등을 확인해 형사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뜨거운 이슈가 됐던 워터파크 몰카에 이어 몰카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더팩트 ㅣ 서민지 인턴기자 sseoul@tf.co.kr]
사진 = 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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