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이 북한의 로켓 사격 도발에 우리군의 차분한 대처를 칭찬했다.

하 의원은 20일 자신의 SNS에 "오늘 우리 군이 차분하면서도 적확한 대응을 했군요. 북이 인명 피해나 확성기 파괴를 위한 조준 사격을 한 것이 아니라 확성기 방송에 대한 항의 차원의 시위성 사격을 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를 분석, 파악하고 주민들 소개하는데 한시간 십분 걸렸다면 아주 신속히 대응을 한 것입니다. 또 우리도 북의 인명 피해를 초래하기 보다 시위성 사격에 시위성 사격으로 대응한 것도 적절했습니다. 북의 시위성 사격에 우리가 인명 피해 수반되는 조준 사격을 했다면 국제사회로부터 과도했다는 비판을 받았을 겁니다"라고 밝혔다.

하 의원은 "오늘 군의 대응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 조성될 상황에도 정부와 군이 잘 대처하도록 응원을 보냅니다"라며 북한군의 사격 도발에 대한 군의 대처를 칭찬했다.

이날 오후 3시 52분쯤 북한군이 로켓포로 추정되는 포탄 1발을 경기 연천군 중면 지역으로 발사했다. 우리군은 k-9 155mm 자주포 수십 여발로 대응 사격했다.

[더팩트 ㅣ 장병문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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