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인양 첫 수중조사, 인양비 851억 원 이상
입력: 2015.08.19 14:39 / 수정: 2015.08.19 14:39

해양수산부와 상하이샐비지 컨소시엄이 19일 오후 세월호 인양을 위한 첫 수중조사에 나선다.

세월호 규모의 선박을 절단 없이 통째로 인양한 사례는 세계적으로 단 한 번도 없다. 여기에 실종자 9명을 유실하지 않고 온전히 육지로 끌어올려야 하는 작업이다.

해수부와 상하이샐비지 측은 열흘간 세월호의 상태를 조사하고, 인양 실시설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정부는 세월호 인양에 필요한 돈 851억원을 세차례로 나눠 지급한다. 잔존유 제거와 유실방지 작업이 끝나면 25%, 세월호 선체인양 및 지정장소 접안시 55%, 육지로 끌어올리면 나머지 20%를 지급할 계획이다.

정부는 내년 태풍이 오기 전인 7월까지는 세월호를 인양하겠다는 계획이다.

[더팩트 ㅣ 장병문 기자 sseoul@tf.co.kr]
사진=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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