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자 51%가 캥거루족, 그래서 결혼 안 하나?
입력: 2015.08.13 20:43 / 수정: 2015.08.13 20:51

대졸자 51%가 캥거루족, 어려운 경제 상황 반영하나
대졸자 51%가 캥거루족

대졸자 51%가 캥거루족인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캥거루족의 실태와 과제'라는 분석자료에서 대졸자 51% 정도가 캥거루족이라고 밝혔다.

캥거루족이란 대학 졸업 후 취직할 연령이 됐지만, 취업에 실패하면서 부모님 짐에 거주하는 이들을 뜻한다.

또한 지난 4월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조혼인율은 6.0건으로 1970년대 혼인율 통계를 시작한 이후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당해년도 연앙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가 6건이라는 것이다.

최근 통계를 살펴보면 대졸자 51%가 경제력이 없어 캥거루족이 된 것과 혼인율이 낮아지고 있는 것이 상관관계가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더팩트 ㅣ 서민지 인턴기자 sseoul@tf.co.kr]
사진 = 이새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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