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외포리 앞 해상 예인선 침몰!…인명피해 없어
입력: 2015.08.13 10:57 / 수정: 2015.08.13 10:57

강화도 외포리 해상 예인선 침몰

강화도 외포리 앞 해상에서 예인선이 침몰했다.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13일 새벽 2시쯤 강화도 외포리 앞 해상에서 예인선 A호(27톤, 인천선적)가 침몰하였다고 밝혔다.

해경은 이날 새벽 2시쯤 사고 선박으로부터 조난신호를 수신했다. 위성을 통해 파악된 조난신호 발신위치로 강화해경센터 직원과 경비정이 출동하여 사고현장을 확인했다.

예인선 A호는 침몰했고 선내에 있던 선장 김모씨는 무사히 빠져나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해경은 현재 사고 선박 내 경유 약 600리터가 적재되어 있어 경비정과 인력을 투입하여 해양오염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한편, 강화도와 삼산을 연결하는 다리 공사에 투입된 A호는 해상에 정박 중이던 S호에 계류되어 있다가 강한 조류로 인해 계류색(선박을 연결하는 밧줄)이 끊어지면서 조류에 끌려 침수되어 침몰한 것으로 추정된다. 정확한 사고 경위는 추후 조사 예정이다.

[더팩트 ㅣ 박대웅 기자 bdu@tf.co.kr]
사진=인천해양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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