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방송 재개 속 군사 지역 주민들, 안전 대책은?
입력: 2015.08.11 15:20 / 수정: 2015.08.11 15:20

대북방송 재개, 북한 도발 응징 차원!
대북방송 재개

대북방송이 11년만에 재개됐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10일 오후 5시부터 북한의 불법적 도발에 대한 응징차원에서 우선적으로 군사분계선 일대 대북 확성기 방송을 부분 시행한다"라고 밝혔다.

대북방송 재개는 청와대 안보라인과 협의 끝에 내린 보복 조치의 일환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2004년 이후 중단했던 대북방송을 중서부 전선 2곳에서 우선 재개했다.

대북 방송이 재개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자 군은 경기도 파주 일대 주민들에게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북쪽 지역 출입 자제를 권고했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대북 확성기 방송에 반발해 도발할 가능성이 있어 지방자치단체 등을 통해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영농 활동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고 설명했다.

[더팩트 ㅣ 김혜리 인턴기자 sseoul@tf.co.kr]
사진 출처 =TV조선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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