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경영권을 놓고 분쟁을하고 있는 롯데그룹에 대해 주주인 국민연금공단이 경영 감시를 강화해야한다고 요구했다.

김무성 대표는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번 롯데사태는 집안 재산 싸움인데 신 씨들의 싸움 때문에 피해보는 것은 우리 국민들"이라고 말했다.

또 김무성 대표는 "우리 국민이 노후자금을 위해 납부한 국민연금이 엄청난 피해를 보고 있다"면서 "그러니까 이럴 때 당연히 국민연금에서 나서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연금은 롯데푸드(13.31%)의 단일 최대 주주이자, 롯데칠성음료(12.18%)와 롯데하이마트(12.33%)의 2대 주주다.

[더팩트 ㅣ 장병문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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