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령 발언 논란
박근령

박근령 "위안부 사과 부당해"

박근혜 대통령의 여동생 박근령 씨가 일본을 두둔하는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박근령 씨는 최근 일본 포털사이트 니코니코와 특별 대담에서 일본에게 위안부 문제에 대해 자꾸 사과하라고 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밝혔다.

이어 박근령 씨는 "일본은 천황까지 합해 네 번이나 공식적으로 사과를 했는데 일본에 사과를 자꾸 얘기하는 것은 부당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박근령씨는 일본에게 보상을 요구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지난 1960년대 한일 국교정상화로 경제재건을 이뤘다. 이제 우리가 (위안부 할머니를) 위로해드릴 형편이 되지 않았느냐"라고 말했다.

이날 박근령 씨는 위안부 문제 뿐 아니라 신사참배 역시 "내정간섭을 하고 있는 것"이라는 입장을 공개했다.

한편 박근령씨가 니코니코와 가진 인터뷰는 오는 8월 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더팩트 ㅣ 김혜리 인턴기자 sseoul@tf.co.kr]
사진 출처 =더팩트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