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 오전까지 장맛비…남부 '태풍 영향권'
입력: 2015.07.26 10:29 / 수정: 2015.07.26 10:29
기상청은 26일 중부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점차 북상하는 태풍의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다./이새롬 기자
기상청은 26일 "중부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점차 북상하는 태풍의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다./이새롬 기자

중부지방, 낮부터 비 그쳐

26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점차 북상하는 태풍의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고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에 비가 오다가 낮에 그치겠으며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점차 흐려지겠다"고 관측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부터 제주도에 비가 내리는 것을 시작으로 밤에는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

오전에는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다. 특히 경기북부 일부지역에 시간당 1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인천시(강화군 제외), 경기 파주시, 양주시, 포천시, 김포시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예상 강수량은 경남해안 30∼70㎜, 중부지방·경남내륙·서해5도 10∼50㎜, 경남을 제외한 남부지방 5∼30㎜ 등이다.

소형 크기인 '할롤라'(중심기압 986hPa)는 이날 9시 현재 제주 서귀포 남동쪽 약 35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6km로 북진하고 있다. 이날 오후 서귀포 동남동쪽 약 210㎞ 부근 해상까지 진출한 할롤라는 제주 남쪽 해상과 남해상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 영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yaho101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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