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롤라' 영향…제주 앞바다 오후 7시 '풍랑주의보'
입력: 2015.07.25 19:49 / 수정: 2015.07.25 20:04
26일 새벽, 태풍특보 발효 제주지방기상청은 25일 오후 7시 기점으로 제주 앞바다(연안바다 제외)에 풍랑주의보를 내렸다./임영무 기자
'26일 새벽, 태풍특보 발효' 제주지방기상청은 25일 오후 7시 기점으로 제주 앞바다(연안바다 제외)에 풍랑주의보를 내렸다./임영무 기자

제주, 육상 폭염주의보는 해제

제주지방기상청은 25일 오후 7시 기점으로 제주 앞바다(연안바다 제외)에 풍랑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이날 해역에 북동풍 또는 동풍이 초속 14∼22m로 불고, 3∼7m 높이의 파도가 일겠다"고 예보했다.

또한 "제주 해상이 북상하는 제12호 태풍 할롤라의 간접 영향권에 점차 들면서 해안까지 너울성 물결이 높게 일어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면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등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주 육상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는 이날 오후 4시를 기점으로 해제됐다.

제12호 태풍 '할롤라(HALOLA)'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21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2㎞의 속도로 북북서진, 26일 오후 서귀포 동남동쪽 170㎞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보됐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일요일인 26일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육상에 5∼20㎜의 비가 내리고 순간 풍속 초속 15m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 전망이다.

또한 26일 새벽부터 오후까지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제주도 앞바다, 남해 서부 동쪽 먼바다 등 해상과 제주 육상에 태풍특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더팩트 | 서민지 기자 mj7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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