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취약지역 예찰 활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5일 오후 4시 기준 제12호 태풍 '할롤라(HALOLA)'에 대응키 위한 비상근무체제를 2단계로 격상했다./배정한 기자 |
강풍·집중호우 피해 우려
국민안전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5일 오후 4시 기준 제12호 태풍 '할롤라(HALOLA)'에 선제 대응하고자 자연재해 위기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비상근무체제는 2단계로 격상했다.
중대본 관계자는 "이날 열린 제3차 상황판단회의에서 제주도와 남부 지방이 강풍과 집중호우(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에 의한 피해가 우려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안전대책본부는 각 지방자치단체장 책임하에 재해취약지역 예찰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이날부터 할롤라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간 부산·울산·전남·경북·경남 지역에 현장상황관리관 8명을 파견했다. 이들은 지자체의 상황 점검과 인명 피해 우려 지역 관리실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더팩트 | 서민지 기자 mj79@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