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호 태풍 할롤라, 주말 '제주→부산' 영향권
입력: 2015.07.24 06:31 / 수정: 2015.07.24 08:05

태풍 할롤라, 예상 경로는? 24일 오전 3시 기준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할롤라는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600㎞ 부근 해상에 접근했으며, 26일 오전 3시쯤 제주 서귀포에서 남쪽으로 190㎞ 떨어진 해상까지 접근한 뒤 오후 대한해협으로 진입해 27일 부산 남동쪽 약 40Km 부근에 상륙했다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다./기상청 누리집 갈무리
'태풍 할롤라, 예상 경로는?' 24일 오전 3시 기준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할롤라는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600㎞ 부근 해상에 접근했으며, 26일 오전 3시쯤 제주 서귀포에서 남쪽으로 190㎞ 떨어진 해상까지 접근한 뒤 오후 대한해협으로 진입해 27일 부산 남동쪽 약 40Km 부근에 상륙했다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다./기상청 누리집 갈무리

'27일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

북상 중인 제12호 태풍 '할롤라'(HALOLA·하와이의 남자 아이 이름)가 주말 우리나라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4일 오전 3시 기준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할롤라는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600㎞ 부근 해상에 접근했으며, 진행속도는 15km/h, 최대풍속 39m/s, 강도 강강풍, 반경 270Km, 크기는 소형이다. 또한 이 태풍은 96시간 이내에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관측했다.

이날 오전은 전국이 태풍 할롤라의 영향권에 들면서 장맛비가 시간당 30㎜ 정도로 쏟아지고, 중부지방엔 돌풍과 천둥이 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은 중부 지방의 경우 25일 낮 충청도를 시작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치고, 26일엔 전국이 구름만 끼고 비는 오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태풍 할롤라는 26일 오전 3시쯤 제주 서귀포에서 남쪽으로 190㎞ 떨어진 해상까지 도착한 뒤 오후 대한해협으로 진입해 27일 부산 남동쪽 약 40Km 부근에 상륙했다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다.

한편, 이 태풍이 상륙할 경우 2012년 9월 태풍 '산바' 이후 3년 만에 우리나라에 직접 상륙하는 태풍이다.

[더팩트 | 오경희 기자 ar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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