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659회당첨번호, 로또 1등 2개 동시 당첨자 나왔다
입력: 2015.07.20 11:06 / 수정: 2015.07.20 11:06

한 사람이 로또 1등에 2번 당첨됐다. 같은 번호로 2장 구매한 로또가 1등에 당첨돼 1등 2번 동시 당첨이라는 행운을 잡았다.

지난 18일 시행된 제659회 나눔로또 추첨 결과 당첨 번호는 7, 18, 19, 27, 29, 42 보너스 45이다.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11명으로 13억 3660만원을 받는다. 당첨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총 40명으로 각 6126만원을 받는다.

1등 당첨자 11명 중 자동 당첨자는 7명이며 수동 당첨자는 4명이다. 이 중 수동 당첨자의 경우 경기도 안성시의 ‘천하명당 복권방’과 충남 논산시의 ‘천하제일 복권명당 연무점’에서 각각 2장 씩 배출돼 한 사람이 2장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유명 로또 포털 로또리치에 따르면 659회 1등 2번 ‘더블’ 당첨자는 신철호(가명)씨로 신 씨는 해당 포털에서 제공한 로또 예상 번호를 받아 같은 번호로 2장 구입해 1등에 2번 당첨이라는 행운을 잡았다.

한 사람이 1등에 여러 번 당첨된 경우는 종종 있다. 474회의 경우 15명의 1등 당첨자들 중 한 사람이 같은 번호로 5장 구매해 1등 5장을 싹쓸이한 사건이 있었다. 당시 로또 1등 당첨금은 1장당 9억3669만원으로 5장을 싹쓸이한 당첨자는 모두 46억8345만원을 당첨금으로 받았다.

또한 로또 544회에서도 한 사람이 3장의 당첨금을 싹쓸이했다. 로또리치에서 1등 예상 번호를 받은 박성현(가명) 씨는 친구들과 이 번호를 공유했는데 1등에 당첨돼 3명이 각 10억원씩을 받았었다.

신철호(가명) 씨에게 1등 당첨 번호를 제공한 로또리치는 “현재 신철호 씨와 연락 중”이라며 “자세한 당첨 소감은 추후 사이트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로또리치는 신 씨의 1등 당첨으로 39명의 1등 당첨자를 배출해 총 당첨금이 818억원으로 늘었다. 이 기록은 한국기록원에 기재된 국내 최다 기록이다. 자세한 내용은 로또리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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