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실종, 용의자 사망으로 결정적 증거 사라져…
입력: 2015.07.14 21:04 / 수정: 2015.07.14 21:04

수원 실종 용의자 사망 피해자 어디로?
수원 실종

수원 실종 사건의 용의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원주 한 저수지 인근에서 용의자의 차량을 발견했으며, 이곳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수원 실종 사건의 용의자로 추정되는 목맨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수원 실종 용의자에 발견과 달리 실종된 여성이 발견되지 않으면서 한 누리꾼은 SNS에 "용의자 사망으로 피해자의 신원을 확인해줄 결정적인 증거가 사라진 것 같다"며 "하루빨리 경찰들이 피해자 여성을 찾아주길 바란다"는 글을 올렸다.

한편 경찰은 이날 오전 1시 18분 수원역 인근 거리에서 여자친구가 사라졌다는 신고를 받았다.

당시 수원 실종된 여성의 남자친구는 "여자친구와 함께 술을 마시고 수원역 인근 길거리에서 잠이 들었는데, 자정이 좀 지나서 어떤 남성이 '여자가 토했다. 물티슈를 사오라'며 깨워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둘 다 사라졌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더팩트 ㅣ 김혜리 인턴기자 sseoul@tf.co.kr]
사진 출처 =더팩트DB (위 사진은 내용과 무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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