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실종 사건 유력 용의자의 자살 '저수지에서 숨져···'
입력: 2015.07.14 21:18 / 수정: 2015.07.14 21:18
수원 실종 수원시에서 발생한 20대 여성 실종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저주지 인근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 TV조선 화면 캡처
수원 실종 수원시에서 발생한 20대 여성 실종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저주지 인근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 TV조선 화면 캡처

수원 실종

경기 수원시에서 발생한 20대 여성 실종사건의 유력 용의자 A(46)씨가 14일 강원도 원주시 한 저수지 인근에서 숨 진채 발견되 화제다.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20분 원주시 귀래면 귀래저수지 주변에서 A씨가 타고 이동했던 차량과 함께 인근 나무에 목을 매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피해 여성의 생사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앞서 경찰은 수원시 매산로 인근 상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A씨가 실종 여성 B(22)씨를 자신의 차량에 태워 이동하는 모습을 포착하고 A씨를 추적했으며, A씨는 이날 아침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남긴 뒤 종적을 감춘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이날 0~1시 사이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 인근에서 남자 친구와 술을 마시고 함께 노상에서 잠이 들었고 남자친구가 자리를 잠시 비운 사이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남자 친구는 경찰에 "여자친구와 함께 술을 마시고 수원역 인근 길거리에서 잠이 들었는데, 어떤 남성이 '여자가 토했는데 물티슈를 사오라'며 깨워 편의점에 다녀왔는데 둘 다 사라졌다"고 진술했다.

[더팩트ㅣ이미혜 기자 mhle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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