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이재명 증인 불러 경기동부연합 손잡은 이유 묻겠다"
입력: 2015.07.12 16:02 / 수정: 2015.07.12 16:02

변희재 이재명 공방전

변희재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이재명 성남시장을 비방해 명예훼손을 한 혐의로 벌금 300만원에 약식기소됐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sns에 "'본보기로 혼내기 딱 좋은 사람 변희재'라는 제 말씀 기억하시나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재명 시장은 변희재 대표가 "안현수 선수를 쫓아낸 이재명 시장 등 매국노들 처단해야 한다", "종북세력에 기생하는 종북거머리"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웨를 훼손했다고 고소한 바 있다.

이재명 시장은 "제가 가진 작은 힘이지만 변희재 사건을 통해 ‘행위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반드시 확인해 주겠다"고 말했다.

변희재 대표도 11일 자신의 sns에 "참 애국하기 힘드네요. 잘 됐습니다. 이재명씨 증인으로 불러서 안현수 망명 건, 경기동부연합과 손잡은 건, 하나 하나 다 물어보죠"라는 글을 올리며 대립각을 세웠다.

변희재 대표가 언급한 경기동부연합은 '전국연합에 참가한 사람들 뿐만 아니라, 이런저런 경로로 경기동부연합 출신 인사들과 인적 네트워크를 이룬 NL계열 인사들을 지칭하는 표현이다.

경기동부연합의 주축세력은 하영옥, 이석기 등이 중심이 된 민혁당 출신 인사들, 한국외국어대학교 용인캠퍼스 출신 인사들, 성남지역의 재야세력, 한총련, 한대련 출신 운동권 학생들이다.

[더팩트 ㅣ 장병문 기자 sseoul@tf.co.kr]
사진=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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