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찰은 5일 새벽 발생한 최두영(55) 지방행정연수원장 추락사와 관련해 투신자살로 결론 내렸다. / 지방행정연수원 누리집 갈무리

중국 경찰은 5일 새벽 발생한 최두영(55) 지방행정연수원장 추락사와 관련해 투신자살로 결론 내렸다.

중국 언론 등은 이날 오후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시 장리청(張立稱) 공안(경찰)국장은 이날 오후 최 원장 추락사건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하며 "최두영 원장이 고층건물에서 뛰어내려 숨졌다"고 밝혔다.

장 국장은 "추락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화면과 목격자들의 진술을 종합할 때 최 원장이 건물에서 추락할 당시인 5일 오전 3시 3분 객실에 다른 사람이 없었다"며 "시신 부검에서도 타살 혐의가 나타나지 않아 타살 가능성을 배제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 원장은 지난 1일 지안에서 발생한 공무원 버스사고 수습을 위해 2일 중국으로 파견됐다.

[더팩트 ㅣ 이철영 기자 cuba2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