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도롱 또똣 제주도 촬영지는 이미 관광객들로 인산인해

멘도롱 또똣

MBC 드라마 멘도롱 또똣이 오늘 막을 내리면서 제주도에 대한 바람이 다시 한번 불 전망이다.

멘도롱 또똣은 제목 자체가 제주도 방언인 기분 좋게, 따뜻한 이란 뜻으로,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이다.

멘도롱 또똣이 큰 화제를 몰고온 이유는 제주도에서 모든 촬영을 진행하며, 해녀, 바다,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담아내, 시청자로 하여금 제주도에 대한 동경을 극대화 시켰다는 평이다.

온라인에서는 이미 멘도롱 또똣 촬영지가 관광명소가 되면서, 여름 휴가를 즐기려는 휴양객들의 목표가 되고 있다.

여기에 멘도롱 또똣이 미쳐 찾지 못한 새로운 제주도 명소도 각광을 받고 있다. 최근 많은 이들로 부터 사진 촬영 명소가 되고 있는 테쉬폰이 그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테쉬폰은 과거 임피제 신부가 제주에 들여와 국내로 전파된 서양 건축 기술로 현재는 테쉬폰 양식이 남아 있는 곳이 제주 뿐인 상황이다.

특히 금악리 이시돌목장에 있는 테쉬폰 건축물이 제주도에서 가장 대표적인 건축물로 예비 부부의 야외 웨딩촬영 장소, 사진 동호회의 출사 장소 등으로 애용되면서 제주도 여행의 필수 코스가 되었다.

또한 금악오름에 위치하고 있는 테쉬폰은 패러글라이딩까지 즐길 수 있는 레져까지 구비가 되어, 젊은층이 특히 몰리고 있다.

제주도 멘도롱 또똣의 테쉬폰을 본 누리꾼들은 "멘도롱 또똣에서 테쉬폰도 소개했으면 좋았을뻔했다","멘도롱 또똣 테쉬폰역시도 꼭 가고 싶은 장소다","멘도롱 또똣을 보면서 테쉬폰 생각했는데, 꼭 다시 가고 싶다"라는 반응들을 보였다.

[더팩트 ㅣ 최영규 기자 chyk@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