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네치킨, 유재석 모델로 내세워 작년 영업이익만 122억 원
입력: 2015.07.02 15:35 / 수정: 2015.07.02 15:35

네네치킨 해마다 높은 성장률

네네치킨

고 노무현 전 대통령 합성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려 논란을 일으킨 네네치킨은 성공한 프렌차이즈 기업으로 꼽힌다.

2006년 설립된 혜인식품이 네네치킨의 모기업으로 현철호 회장이 지분 70%를 보유하며 네네치킨을 이끌고 있다.

네네치킨은 2009년 매출 251억 원에 영업이익 69억 원을 냈지만 해마다 큰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네네치킨은 지난해 414억 원의 매출과 영업이익 122억 원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네네치킨은 인기 개그맨 유재석을 모델로 인지도를 쌓았으며 다양한 메뉴로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현재 국내에 약 113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네네치킨을 설립한 현철호 회장은 닭고기 가공업체 마니커에 입사한 뒤 영업을 하다가 회사가 부도나면서 치킨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했다.

한편 지난 1일 저녁 네네치킨 본사 페이스북 페이지와 경기서부지사 페이지 등에는 "닭다리로 싸우지 마세요. 닭다리는 사랑입니다. 그럼요 당연하죠 네네치킨"이라는 글과 함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진이 올라와 논란을 불렀다.

[더팩트 ㅣ 장병문 기자 sseoul@tf.co.kr]
사진=네네치킨 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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