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행정연수원생 20명 추락, 인명 피해는?
지방행정연수원
1일 행정자치부는 중국 현지 연수에 나선 지방행정연수원생 20여 명을 태운 버스가 중국 단둥에서 교량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일 오후 3시 30분쯤 지방행정연수원 중견리더과정 148명이 참여중인 '고구려·발해·항일 도립운동유적지 역사문화탐방' 현장 학습 도중 집안에서 단둥으로 이동중이던 6대의 차량 가운데 1대가 교량 아래로 추락했다.
행자부는 외교부에 구호조치 및 치료 협조를 요청하고 정부서울청사 지방행정실에 상황대책반을 마련했다.
중국 선양 주재 한국총영사관 영사가 사고대응을 위해 현지로 이동했으며 행자부는 지방행정연수원장도 사고 현장으로 급파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이 사고로 6~7명이 사망하고 10여명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생 일행 148명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5급 지방직공무원 143명과 연수원 관계자 5명으로 구성됐다.
[더팩트 ㅣ 박대웅 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