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연평해전,천안함폭침, 각각 추모행사 열어야···"
입력: 2015.06.30 11:19 / 수정: 2015.06.30 11:19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임영무 기자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임영무 기자
새누리당 원내대표 유승민 발언

새누리당이 정부가 내년부터 천안함 피격, 제2연평해전, 연평도 포격도발을 추도하는 행사를 통합 개최할 방침을 세운 것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새누리당은 이와 함께 연평해전 전사자들이 전사가 아닌 순직에 해당하는 보상을 받고 있는 문제와 관련해서 적극 개선하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이에 유승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가보훈처에서 3월 26일 천안함폭침, 6월 29일 제2연평해전, 11월 23일 연평도 포격사건 등 3가지를 합쳐서 추모행사를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통합하지 않고 각각의 기념일게 그대로 행사를 진행하도록 정부에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내 대표는 "유족들의 뜻도 그렇고, 앞으로 행사를 조촐하게 하더라도 통합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의견이 많다"며 반대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관련 법령을 정비해 소급 적용하는 한이 있더라도(연평해전 전사자들에게) 전사에 대한 합당한 예우가 반드시 이뤄지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팩트ㅣ이미혜 기자 mhle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