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파업. 버스파업이 극적으로 타결됐다. 버스파업으로 시내버스 요금이 인상돼 논란이 되고 있다. / 심재희 기자 |
버스파업-요금 인상까지! '얼마?'
버스파업이 극적을 타결됐다.
25일 오전 임금 인상과 정년 연장을 놓고 대립했던 서울시내버스 노사협상이 타결됐다. 이에 오전 4시로 예정됐던 서울 시내버스 전면 파업도 철회돼 시민들은 출근길 교통 대란을 피할 수 있게 됐다.
양측은 시급을 3.7% 인상하는 데 합의했다.
그러나 시내버스 요금 150원 인상이 돼 시내버스 근로자 임금 인상을 추진한 데 대한 비파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대중교통 요금이 인상되는 것은 2012년 2월 이후 3년 만이다. 서울시는 시청에서 열린 물가대책위원회에서 전체 위원 23명 중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반수 찬성으로 대중교통 요금 인상안이 통과됨에 따라 27일 첫차부터 지하철과 버스 요금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간-지선버스 요금 150원 씩, 경기도는 일반형은 150원 씩, 좌석형은 250원 씩, 직행 좌석형은 400원 씩 올리는 안을 확정했다.
버스파업에 누리꾼들은 "버스파업 누굴 위해", "버스파업 뭐야", "버스파업 안타깝다", "버스파업 어쩌다", "버스파업 돈은 왜 이렇게 많이 올랐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ㅣ문지현 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