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전 칠판, 선명한 그림 '소녀-칠면조-숫자'
입력: 2015.06.25 06:54 / 수정: 2015.06.25 06:54

100년전 칠판

100년전 칠판이 공개됐다.

23일(한국 시각) 미국 공영 라디오 방송 NPR이 미국 중남부 오클라호마시티에 있는 에머슨 고교에서 교실 수리 작업을 하다 '100년전 칠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칠판은 교실 벽 속에서 발견됐다. 칠판에는 여러 색깔의 분필로 그림이 그려져 있다. 한 소녀가 분홍색 드레스를 입고 칠면조에 모이를 주고 있다. 또 '1917년'이라고 적혀 있어 이 그림이 당시 그려진 것으로 추정된다.

칠판 다른 편에는 빨간색 원 안팎에 숫자가 적혀 있다. 또 청결 유지, 음악 및 도덕수업 관련 내용도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100년전 칠판에 누리꾼들은 "100년전 칠판 신기하네", "100년전 칠판 엄청 선명하다", "100년전 칠판 그림도 잘 그렸네", "100년전 칠판 100년 전에도 색깔 분필이 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ㅣ문지현 기자 sseoul@tf.co.kr]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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