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의료원 간호사 메르스 확정, 메르스 환자 4명 늘어 180명 육박
입력: 2015.06.24 16:24 / 수정: 2015.06.24 16:24
강릉의료원 간호사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메르스 환자도 4명 늘어 모두 179명이 됐다. /더팩트 DB
강릉의료원 간호사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메르스 환자도 4명 늘어 모두 179명이 됐다. /더팩트 DB


강릉의료원 메르스 환자 발생, 메르스 환자 4명 늘어 179명

강릉의료원 간호사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메르스 환자도 4명 늘어 모두 179명이 됐다.

24일 강원도는 지난 22일 강릉의료원 간호사인 A(54·여) 씨가 메르스 의심증세를 보여 검사한 결과 양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강릉의료원은 메르스 확진자가 격리 치료를 받는 국가지정 격리병원으로, 179번인 A 씨는 확진자인 96번, 97번, 132번 환자 치료 중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A 씨는 지난 12일 132번 환자를 서울의 한 대형병원으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밀접 접촉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편 24일 보건당국은 메르스 환자가 4명 늘어 179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가로 늘어난 메르스 환자 4명 가운데 176번(51) 환자는 지난 6일 건국대병원에서 76번(75·여·사망) 환자와 같은 병동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177번(50·여) 환자는 지난달 27~29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입원했던 환자다. 14번(35) 환자와 접촉 후 입원격리 중 확진된 사례다.

178번(29) 환자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6일까지 평택박애병원에 입원했던 환자의 가족이다. 지난 22일 확진된 175번(74) 환자와 같이 가족 간 감염 가능성이 있다.

179번(54·여) 환자는 강릉의료원 간호사다.

[더팩트 ㅣ 장병문 기자 sseoul@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