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종식 시점은? 또 사망자 발생 총 24명. 메르스 종식 시점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19일 메르스 사망자가 또 나왔다. 총 사망자는 24명 치사율은 14.5%로 증가했다. / 보건복지부 |
메르스 종식 시점? '6월 중 힘들다'
메르스 종식 시점에 대한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는 가운데 19일 메르스 사망자 1명이 추가됐다. 이로써 메르스 사망자는 총 24명으로 늘었고, 치사율은 14.5%로 올라갔다.
보건복지부가 밝힌 19일 06시 현재 메르스 현황을 보면 확진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난 166명이다. 치료 중인 환자는 112명(67%)으로 전날(118명)보다 6명 줄었고, 퇴원자는 30명(18%)로 6명 늘었다. 격리자는 모두 5930명으로 전날보다 799명(12%) 줄었고, 격리 해제된 사람은 5535명으로 전일대비 1043명(23%) 증가했다. 전체 격리자 중 병원 격리자는 전날보다 103명(12%) 줄어든 769명으로 집계됐다.
사망한 메르스 확진 환자는 120번(남·75) 환자로 19일 새벽 사망했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총 24명으로 남성이 17명(71%), 여성이 7명(29%)이다. 연령별로는 60·70대가 각각 8명(33%)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4명(17%), 80대 3명(13%), 40대 1명(4%) 순이다.
18일 세계보건기구(WHO) 메르스 합동평가단은 메르스 종식 시점에 대해 6월 중 어렵다는 관측을 내놨다. 그러면서 7월 중 종식이 된다면 대단히 성공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팩트 ㅣ 박대웅 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