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발칵' 141번 메르스 확진자, 5~8일 제주도 여행
입력: 2015.06.18 12:11 / 수정: 2015.06.18 12:21
제주 발칵 뒤집히나 제주도 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41번 환자(42)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기 전 제주 여행을 한 사실이 뒤늦게 파악됐다는 내용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문병희 기자
'제주 발칵 뒤집히나' 제주도 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41번 환자(42)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기 전 제주 여행을 한 사실이 뒤늦게 파악됐다는 내용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문병희 기자

141번 환자 머무른 신로호텔 긴급 방역…호텔 직원 31명 자가 격리

제주도 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41번 환자(42)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기 전 제주 여행을 한 사실이 뒤늦게 파악됐다는 내용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도 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141번 환자는 지난 5일 오전 자신의 아내와 아들, 다른 가족 등 모두 8명과 함께 항공편으로 제주도에 도착했다. 이후 나흘간 제주 관광을 한 뒤 8일 항공편을 이용해 서울로 돌아갔다.

이 환자는 지난 9일부터 발열과 기침 증세를 보였다. 결국 지난 12일 1차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고, 다음날 국립보건연구원에서 2차 검사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 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41번 환자가 머무른 신라호텔에 긴급 방역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 신원이 확인된 호텔 직원 31명을 자가 격리 조치했으며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34명의 밀접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도 메르스관리대책본부 중앙대책본부와 공조해 141번 환자가 공항에 있었던 시간대와 관광한 이동한 경로 등을 추적하고 있다.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yaho101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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