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자 3명 늘어 165명. 메르스 확진자 3명 늘어 165명가 알려졌다. 메르스 확진자 3명 늘어 165명에 시민들은 공포에 여전히 떨고 있다. / 더팩트 DB

메르스 확진자 3명 늘어 165명, 누리꾼들 '눈물'

메르스 확진자 3명 늘어 165명이 알려진 가운데 메르스에 걸린 부부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졌다.

18일 오전 사망한 82번 환자는 지난 3일에 숨진 36번 환자의 아내다. 메르스로 인해 부부가 사망한 사례는 처음이다. 82번 환자는 지난달 건양대병원에서 남편을 간호하기 위해 16번 환자와 같은 병실에 있다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숨진 36번 환자는 3남 1녀를 뒀지만 숨을 거두는 순간에도 자식들의 얼굴을 보지 못했다. 같은 병실에 격리돼 치료를 받던 82번 환자만 유리 칸막이 너머로 남편의 마지막 순간을 지켜봐야해싸. 82번 환자는 결국 남편이 사망한 지 보름 만에 숨졌다.

메르스 확진자 3명 늘어 165명에 누리꾼들은 "메르스 확진자 3명 늘어 165명 눈물난다", "메르스 확진자 3명 늘어 165명 안타깝다", "메르스 확진자 3명 늘어 165명 정말 언제 병이 다 없어지는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ㅣ문지현 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