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여성 메르스 확진자 사망…"지병 앓아와"
입력: 2015.06.17 11:32 / 수정: 2015.06.17 13:01
사망자 추가 17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치료를 받고 있던 42번(54세·여) 환자가 이날 숨졌다고 밝혔다./문병희 기자
사망자 추가 17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치료를 받고 있던 42번(54세·여) 환자가 이날 숨졌다고 밝혔다./문병희 기자

메르스 감염된 50대 여성 결국 숨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망자가 1명 더 늘었다.

17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메르스 치료를 받고 있던 42번(54세·여) 환자가 이날 숨졌다"고 밝혔다.

메르스대책본부에 따르면 42번 환자는 지난달 19일부터 이틀간 평택성모병원에 있다가 국내 첫 메르스 감염자로부터 전염돼 이달 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메르스에 걸리기 전부터 기관지확장증과 고혈압을 앓아왔다.

42번 환자가 숨지면서 사망자는 모두 20명이 됐다.

[더팩트 l 신진환 기자 yaho101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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