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50대 공무원 메르스 첫 확진
입력: 2015.06.16 06:55 / 수정: 2015.06.16 06:55

대구서 메르스 첫 확진환자 발생 16일 대구에서 메르스 첫 확진환자가 발생했다./더팩트 DB
대구서 메르스 첫 확진환자 발생 16일 대구에서 메르스 첫 확진환자가 발생했다./더팩트 DB

'음압병상서 격리 중'

대구에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첫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16일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모 주민센터 소속 A 씨(52)가 발열 증세를 보여 메르스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지난달 27일과 28일 입원 중인 모친의 병문안을 위해 삼성서울병원을 찾았고, 이후 발열 등 의심증상을 보였지만 20일 가까이 별다른 신고 없이 정상 근무를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 씨는 대구의료원 음압병상에 격리 중이며, 같은 구청에서 근무하는 A 씨 부인(47)과 중학생 아들(16)은 1차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으나 자가격리 중이다.

한편 대구에는 A 씨를 포함해 서울삼성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40대 여성 등 3명이 격리 치료 중이다.

[더팩트 | 오경희 기자 ar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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