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바키아 메르스 의심 한국인 '음성' 슬로바키아에서 메르스 감염 의심으로 격리됐던 한국인 남성 김 모 씨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한국 대사관이 밝혔다. (기사 내용과는 무관) / 문병흐 기자 |
슬로바키아에서 메르스 감염 의심으로 격리됐던 한국인 남성 김 모 씨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한국 대사관이 밝혔다.
슬로바키아 한국 대사관은 “김 씨에 대한 4차례 검사 결과 3차례는 음성으로 나왔고 한 차례는 결과가 불확실하다며, 슬로바키아 당국이 음성 판정 사실을 확인했다”며 “김 씨가 현재 열이 내려가는 등 상태가 나아졌다. 추가 검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 씨는 슬로바키아에 있는 기아자동차 협력 업체 직원으로 지난 3일 서울에서 오스트리아 빈을 거쳐 질리나 공장으로 출장을 온 후 열이 나고 설사 증세를 보여 메르스에 걸린 게 아니냐는 의심을 받았다.
[더팩트 ㅣ 이철영 기자 cuba2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