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메르스 확산 방지 3가지 대책 제시… 전문가·정보·인력재배치
입력: 2015.06.13 18:44 / 수정: 2015.06.13 18:44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이 메르스 확산에 대한 3가지 대책을 정부에 요청했다. /더팩트 DB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이 메르스 확산에 대한 3가지 대책을 정부에 요청했다. /더팩트 DB

안철수 메르스 대책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이 메르스 확산에 대한 3가지 대책을 정부에 요청했다.

안철수 의원은 7일 자신의 SNS에 전문가의 결정권, 정보의 투명성, 전문인력 재배치 등 3가지 메르스 확산 방지 대책을 제시했다.

안철수 의원은 "최우선으로 전문가가 책임을 맡고 결정권을 가져야 합니다. 아무런 결정도 하지 못하는 비전문가가 우두머리로 보고를 받는 것은 시간낭비일 따름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답답해하고 있습니다"라고 전문가에게 결정권을 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합니다. 국민의 공포는 불확실성에서 나옵니다. 지금부터라도 정부는 관련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국민에게 알려서, 신뢰를 회복하고 냉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라며 정부의 투명한 정보공개를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안철수 의원은 " 전국의 관련 전문인력들을 파악해서 재배치해야 합니다. 발병지역의 인력들은 더 이상 대응이 어려울 정도로 지쳐있지만, 그렇지 않은 지역은 대기상태에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의료계의 협조를 받아서 인력 재배치를 통해 빠른 수습에 매진해야 합니다"라고 적었다.

[더팩트 ㅣ 장병문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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