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비상에도 UMF에 음악팬 몰려. 박명수가 UMF 코리아 무대에 올라 공연하고 있다. /박명수 인스타그램 |
춘천 메르스 확진 환자 발생
강원도 춘천에서도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전국이 메르스 비상 상황에도 '울트라뮤직페스티벌 코리아(UMF) 2015'는 팬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찼다.
12일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춘천 50대 남성 A 씨(55)가 지난 11일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 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체를 채취, 검사한 결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양성으로 나타났다.
A 씨는 지난달 27∼28일 투병 중인 아내(49)의 보호자로서 함께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한 이후 지난 11일 병원을 재방문했을 때 발열 등의 증상을 호소했다.
한편 메르스 확진 환자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UMF) 코리아 2015'가 개최됐다. UMF는 13일까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더팩트 ㅣ 장병문 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