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초기증상 잠복기 전염 가능성. 메르스 바이러스 잠복기 동안의 전염 가능성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다. / MBN 화면 캡처 |
메르스초기증상, 잠복기에는 전염 가능성 낮아
메르스 감염 환자가 95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메르스 잠복기 기간의 전염 가능성 여부에 대해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메르스 바이러스의 잠복기는 평균 5일로,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짧게는 2일 길게는 14일 정도가 지난 후 증상이 나타난다.
바이러스가 체내에 침입한 이후 증식하는 기간을 거쳐 몸 밖으로 배출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증상 발생 이전인 잠복기에는 바이러스가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아 감염 또한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타액을 배출하는 기침과 증상이 있을 때에 감염력이 생기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메르스초기증상으로는 38도 이상의 고열, 기침, 숨 가쁨, 호흡 곤란 등이 있다.
[더팩트 ㅣ 이채진 인턴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