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메르스 의사 '자택격리 대상자'임에도 해외 다녀왔다!
입력: 2015.06.08 14:45 / 수정: 2015.06.08 14:45
순창 메르스 의사. 순창 메르스 환자를 진료하던 의사가 자택격리 대상자로 분류됐지만, 해외에 나갔다 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더팩트 DB
순창 메르스 의사. 순창 메르스 환자를 진료하던 의사가 '자택격리 대상자'로 분류됐지만, 해외에 나갔다 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더팩트 DB

순창 메르스 환자 진료 의사, 해외 다녀와 '논란'

순창 메르스 환자를 진료했던 의사가 필리핀에 다녀온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8일 광주시와 전북 순창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순창 메르스 환자를 진료했던 의사가 부인과 함께 지난 6일 필리핀으로 출국했다가 다음 날 귀국했다.

특히 보건당국은 이 의사가 순창 메르스 환자를 직접 진료했기 때문에 '자택격리 대상자'로 분류했고, 의사의 아내 역시 '일상격리 대상자'로 분류했다.

순창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순창 메르스 확진 환자를 직접 진료해 의사가 자택격리 대상자로 분류됐지만, 메르스 증상이 없다며 자택격리 대상자에서 제외해 달라고 요청한 후 출국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자택격리 대상자임에도 출국한 사실이 알려지자 순창군은 물론 의사에 대한 비판이 나오고 있다.

[더팩트 ㅣ 서민지 인턴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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