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메르스 등 '확산'…北 개성공단 검역 장비 요청, 설치
입력: 2015.06.08 14:22 / 수정: 2015.06.08 14:22
시흥 메르스 등 확산, 북 개성공단 검역 강화. 시흥 메르스 등 메르스 공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북측이 검역용 장비를 요청해 8일 남측이 검역 장비를 대여, 설치했다고 밝혔다. / 더팩트DB
시흥 메르스 등 확산, 북 개성공단 검역 강화. 시흥 메르스 등 메르스 공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북측이 검역용 장비를 요청해 8일 남측이 검역 장비를 대여, 설치했다고 밝혔다. / 더팩트DB

시흥 메르스 등 개성공단 메르스 확산 노심초사

시흥 메르스, 김제 메르스 등 메르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개성공단 출입 인원의 메르스 감염 여부를 검역하기 위한 열감지 카메라를 남측에 지난 2일 요청해 정부가 8일 설치 중이라고 연합뉴스가 이날 보도했다.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측 개성공단 출입사무소 등에 검역용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임 대변인은 "열감지 카메라가 8일 오전 중 북측에 설치될 예정"이라며 "열화상 카메라는 북측 출입국 사무소에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부는 북측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이 남측 개성공단관리위원회에 지난 2일 메르스 검역장비 열감지 카메라 3대를 요청했고, 지난 5일 북측에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에볼라 바이러스 검역 장비를 북측에 지원한 전례에 따라 북측의 요청을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 관계자는 개성공단 우리 측 출입사무소에 열감지 카메라가 이미 설치돼 있다고 덧붙였다.

[더팩트 ㅣ 박대웅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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