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메르스 용인 메르스 시흥 메르스 양성. 김제 메르스 용인 메르스 시흥 메르스 환자 발생으로 '메르스 지도'에 빨간 점이 형성돼 네티즌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메르스 지도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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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김제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데 이어 8일 시흥과 용인에서 메르스 환자가 추가로 확인돼 네티즌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지난 7일 전라북도 김제시에서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가 나왔다.
김제 메르스 환자는 지난달 28일 장모의 병문안을 위해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했다가 같은 병원에 입원했던 14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 당국은 격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김제 메르스 환자가 가족과 의료진 등 200여 명과 접촉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제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지 하루도 채 안 되 용인에서 메르스 환자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용인시는 용인 메르스 환자가 메르스 1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용인 메르스 환자는 지난 1일 삼성 서울병원에 내원한 뒤 메르스 초기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제 메르스와 용인 메르스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지 하루 만에 경기도 시흥에서 메르스 확진 환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김제 메르스 환자에 이어 용인과 시흥에서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면서 네티즌이 만든 '메르스 지도'에 빨간 점이 많아져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러다 전국 지도에 '메르스 지도' 환자 발생 지역으로 빨간 점이 가득 찰까 두렵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더팩트 ㅣ 김혜리 인턴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