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메르스 확진 의사, 1500여 명 이상 접촉"
입력: 2015.06.04 22:18 / 수정: 2015.06.04 23:07

메르스 확산 막겠다 박원순 서울 시장이 4일 오후 10시 30분 시청 브리핑룸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의사가 1500여 명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발표했다. /YTN뉴스 영상 갈무리
"메르스 확산 막겠다" 박원순 서울 시장이 4일 오후 10시 30분 시청 브리핑룸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의사가 1500여 명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발표했다. /YTN뉴스 영상 갈무리

박원순 시장 "내가 진두지휘하겠다"

박원순 서울 시장이 서울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의사가 1500여 명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발표했다.

박 시장은 4일 오후 10시 30분 시청 브리핑룸에서 이같이 말하고 "추가적인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에 따르면 1일 35번째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지역 한 병원 의사가 지역 조합 회의와 심포지엄 등 대형 행사장에 수차례 드나들며 다수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했다.

박 시장은 "서울 시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메르스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더 강력한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직접 대책본부장으로 진두지휘하겠다"고 말했다.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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