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공포 확산, 'kf94마스크' 효과는? 메르스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kf94마스크' 효과가 주목받고 있다. / 한국3M 제공 |
'kf94마스크' 효과는?
메르스 확산 우려가 거센 가운데 'kf94·n95 마스크' 마스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일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브리핑에서 메르스 예방을 위해 "손을 자주 씻고 기침 에티켓을 지켜야 한다"면서 "사람이 붐비는 장소로 가야할 때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권고했다.
메르스 공포, 'kf94마스크'로 극복가능할까?
메르스 치료를 담당한 의료인들은 N95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마스크는 일반 국민이 착용하기에는 숨이 차서 일상 생활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사실상 불가능하다.
반면 메르스 예방에 필요한 마스크로는 식약처에서 인증 받은 황사마스크(KF-94)가 가장 적합하며, 이 마스크가 아니라도 황사마스크(KF-80)로 인증된 마스크가 도움이 된다.
N95(식약처 기준 KF94) 이상 보건용 마스크는 공기 중 미세 물질을 95% 이상 걸러준다는 의미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를 차단된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3일 오전 5시 기준 메르스 격리 대상자는 1364명으로 기존 격리자 103명과 자택 격리자 1261명을 합한 수치다. 2일의 791명에서 하루 만에 573명이 늘었다. 이중 52명은 격리가 해제돼 현재 격리 대상은 1321명이다.
[더팩트 ㅣ 박대웅 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