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민 불안 조장 막기 위해 메르스 감염 병원 공개 못 해"
입력: 2015.06.01 21:56 / 수정: 2015.06.23 10:00
메르스 환자 18명, 국민 불안. 메르스 환자가 18명으로 늘어나면서 메르스 환자가 있는 병원을 공개하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임영무 기자
메르스 환자 18명, 국민 불안. 메르스 환자가 18명으로 늘어나면서 메르스 환자가 있는 병원을 공개하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임영무 기자

메르스 감염 병원 공개 못 하는 이유?

메르스 바이러스에 걸린 환자 수가 18명으로 늘어나면서 국민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메르스의 확진 환자 대부분이 특정 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해당 병원 이름을 공개하라는 여론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달 31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메르스 관련 브리핑에서 "첫번째 환자가 입원해 메르스가 확산된 병원을 휴원 조처한 상황에서 해당 병원 이름을 공개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도 "메르스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의 불필요한 오해와 국민들의 불안 조장을 막기위해 병원 이름을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더팩트 ㅣ 김혜리 인턴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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