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기머리 샴푸' 부작용은 없나 의혹 제기! '댕기머리 샴푸'가 거짓 제조를 한 것으로 드러나자 네티즌은 SNS에 거짓 제조된 댕기머리 샴푸 부작용에 의혹을 제기했다./YTN '뉴스' 방송 캡처

댕기머리 샴푸 불법 제조, 부작용은?

유명 샴푸 브랜드 '댕기머리 샴푸'가 광고로 소비자의 눈을 속여 거짓 제조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댕기머리 샴푸'가 허가 받지 않은 방식으로 제조한 것으로 드러나 식약처에서 긴급 점검에 나섰다.

29일 YTN은 "댕기머리 샴푸가 한방 성분의 추출 방식이나 원료 등과 관련해 식약처에 신고한 내용을 지키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탈모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댕기머리 샴푸'는 홈쇼핑 광고에서 여러 한약재를 각각의 성질에 맞게 따로 달여 약효 성분을 추출했다고 강조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의약외품은 개별 추출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댕기머리 샴푸'는 제조업체가 광고한 것과 달리 한번에 약재를 뒤섞어 달여 성분을 추출했다.

또한, 신고되지 않은 약재 추출물이 실제 공정에는 버젓이 들어간 것으로 나왔다.

'댕기머리 샴푸'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거짓 제조에 따른 부작용은 없는지" 의혹을 제기한 상태로 식약처의 점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더팩트 ㅣ 김혜리 인턴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