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지진, 13일에 이어 25일 또! 일본지진이 또다시 발생했다. 지난 13일 규모 6.6 강진에 이어 규모 5.6 강진이 발생했지만 아직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MBC '월드리포트' 방송 캡처

일본 지진, 또다시 발생!

일본에 또다시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25일 오후 2시 28분쯤 일본 간토 지방에 규모 5.6의 강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지진의 진원지는 간토 지방 사이타마 현 북부로 진원의 깊이는 약 50㎞다.

이날 일본은 지진으로 도쿄 등 수도권의 광범위한 지역에서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됐으며, 도쿄 나리타 공항은 피해 점검차 활주로를 일시적으로 폐쇄했다.

이어 기상청은 이번 일본 지진으로 국내에 영향은 없으리라 예측·분석했으며, NHK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해일 우려는 없다고 보도했다.

앞서 13일 오전 6시 13분께 일본 도호쿠 지역에서 진도 6.6 규모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날 일본은 지진의 영향으로 미야기 현 북부에서는 고층 빌딩이 흔들리는 등 '장주기지진동'도 관측됐다.

당시 일본 기상청 하세가와 요헤이 과장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지진은 4년 전 동일본 대지진의 여진인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1주일 정도 안에 최대 진도 5에 가까운 흔들림을 동반한 여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더팩트 ㅣ 김혜리 인턴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