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재테크가 인기를 끌면서 인터넷 신규가입 또는 인터넷변경 예정인 사람들은 인터넷가입 관련 키워드를 검색해 업체를 선정하기도 한다. ‘인터넷가입’ 키워드는 PC기준 월간조회수가 3만3천건 이상, 모바일은 18만4천만건 이상으로 총 22만건이 육박한다. 키워드 중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인터넷현금’의 월간조회수는 PC기준 8천건, 모바일기준 3만1천건으로 1위인 ‘인터넷가입’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주목해야할 점은 상위 15개 키워드를 살펴보면 인터넷가입사은품 관련 키워드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보아, 누리꾼들의 관심도가 사은품에 쏠려있다고 할 수 있다. 인터넷가입 다음으로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키워드는 ‘인터넷현금’과 ‘인터넷가입현금많이주는곳’으로 각각 월간조회수는 PC기준 8천건과 7천건, 모바일기준 3만1천건과 2만2천건으로 누리꾼들이 가장 선호하는 인터넷가입사은품은 ‘현금’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밖에도 지난해 10월 첫 상용화한 ‘기가인터넷’의 월간조회수는 PC기준 7천건, 모바일기준 1만5천건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기가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 3사 중 ‘KT기가인터넷’, ‘올레기가와이파이’, ‘올레기가인터넷’ 등 KT 관련 키워드가 유독 많이 검색된다는 것이다. 기가인터넷가입 시 많은 소비자들이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보다 KT를 선호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SK·LG·KT 초고속인터넷가입 비교사이트 의리통신(http://cafe.naver.com/anbbang) 관계자는 “인터넷신청 시 사은품을 중점으로 두고 가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다른 곳에 비해 터무니없이 사은품을 증정하는 곳은 조심해야한다.”며 “인터넷가입을 할 때 많은 사은품을 받는 것도 좋지만 올레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3사의 결합상품을 꼼꼼히 비교해 자신에게 맞는 결합할인을 선택해 통신요금을 줄이는 것이 더욱 현명한 방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