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에프지, 키랜드디앤씨 해외 유기농비료 사업 공동 추진
입력: 2015.05.20 14:34 / 수정: 2015.05.20 14:34

지난 2012년부터 ‘런던협약96의정서’(폐기물 배출로 인한 해양오염방지)에 의해 해양투기가 금지됨에 따라 유기농 비료에 대한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축 분뇨의 정화 기술의 도입과 ‘교통의 정서’ 등으로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 불화탄소, 수소화불화탄소, 불화유황 등 가스 배출을 줄여 지구 온난화를 방지하기 위한 녹색기술 도입이 절실해진 까닭이다.

이에 세계 각국에서 국내 돼지분뇨액을 활용한 토양미생물에 의한 유기농 액체비료를 생산하는 기업 키랜드디앤씨(대표 유한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사모펀드 운용사인 코아에프지(대표 박찬수)가 키랜드디앤씨와 공동 사업 협력을 위한 MOA를 체결해 화제다.

코아에프지(www.corefg.co.kr)는 키랜드디앤씨(www.keylanddnc.com)와 해외에 유기농비료 ‘숨토바이오(SUMTO BIO)’ 생산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계획과 재정 지원 조건 등을 상호 합의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으며, 향후 공동파트너로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키랜드디앤씨는 녹색기술인증(인증번호: GT-12-00051)을 보유하고 유엔산하 26개 기구(ADB, CTBTO, FAO, ILO, ITC, UNDP, UNIDO, UNRWA, WHO, WFP 등)의 입찰, 자유 계약 등에 대한 UN조달 벤더(등록번호: 400930)로 등록되어 있는 기업이다.

키랜드디앤씨의 유기농비료인 ‘숨토바이오’는 미국 유기농자재(USDA-NOP INPUT)(등록번호: CU831258) 및 한국의 녹색기술제품(확인번호: GTP-15-00040)에 등록된 제품으로, 품질이 좋고 가격 경쟁력이 높아 해외 사업에 최적화 되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키랜드디앤씨는 베트남, 캐나다, 미국, 태국, 미얀마, 이집트, 네덜란드, 볼리비아, 가나, 멕시코, 중국 등 세계 20여개국과 기술 유치 및 제품 수출에 관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키랜드디앤씨 유한세 대표는 “코아에프지가 숨토바이오 해외지역 및 현지 사업파트너 선정, 사업구조 및 자금조달업무, 판매 업무, 유기농비료 플랜트 건설과 운영에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하게 됐다. 코아에프지의 풍부한 경험과 금융네트워크를 통해 해외 유기농비료사업 진행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코아에프지 박찬수 대표는 “유기농비료 숨토바이오는 세계각국이 고민 중인 토양 정화뿐만 아니라 화학비료와 농약 대체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자원이다. 이미 해외정부도 참여하고 있는 만큼, 성공적인 사업을 위한 파트너로 활약해 나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한편, 이번 MOA를 통해 키랜드디앤씨는 각국에 유기농비료생산 시설을 1일 100톤이상으로 건설함으로써, 매년 3조원이상의 유기농비료 생산시설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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