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떡해" 최근 유튜브에 브레이크와 액셀러레이터를 헷갈려 차량이 전복된 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유튜브 'YB Yoo' 영상 화면 갈무리

텃밭으로 향한 차량 뒤집혀…걱정하는 마음 '훈훈'

우스갯소리로 '남편이 아내에게 운전을 가르쳐주면 부부싸움이 난다'라는 말이 있다. 실제로 크게 다툴법한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유튜브에는 부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한적한 시골 길에서 여성에게 운전을 연습시켜주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의 내용은 이렇다.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여성이 어느 시골 길에서 운전대를 잡았다. 긴장한 탓인지 다소 속도가 빠르다.

남성은 차의 진행방향이 경사면이 있는 텃밭으로 향하자 다급히 "브레이크, 브레이크"를 외친다.

문제는 여성이 당황한 나머지 액셀러레이터(이하 '액셀')를 브레이크로 착각해 차가 전복됐다. 이 과정에서 그는 "어떡해"를 연발한다.

결국, 차가 완전히 뒤집히고 앞 유리창이 깨진 상황에서 남자는 이렇게 말한다.

"아 그러니까 브레이크를 밟아야지 액셀을 왜 밟아. 아~ 미치겠다."

탑승자들은 자칫 크게 다칠뻔했다.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오를 상황에서도 서로를 걱정하는 마음은 배울 점이다.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yaho1017@tf.co.kr]

◆ [영상] 액셀과 브레이크 착각으로 차량 전복 (https://www.youtube.com/watch?v=H-ownBVkh5I)

<영상 출처=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