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총기 사고 싸이 장수원 특혜. 예비군 총기 사고 당시 가수 싸이(왼쪽)와 장수원이 조기 퇴소한 것과 관련해 국방부는 미 이수 시간 교육을 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 더팩트DB |
예비군 총기 사고 싸이 장수원 특혜? '부득이 조퇴'
예비군 총기 사고 때 조기 퇴소하며 특혜 논란에 휩싸인 가수 싸이와 장수원에 대해 국방부 측이 '미 이수 시간은 별도 교육하도록 돼 있다'고 밝혔다.
싸이 장수원 특혜 논란에 국방부 측은 13일 '싸이는 인접 부대에서 향방작계 보충훈련(6시간)을 받다가 개인 사정으로 조기 퇴소했다'면서 '미 이수한 훈련은 별도 교육하도록 돼 있다'고 밝혔다.
이날 싸이 소속사 관계자는 "애초 계획된 일정을 변경할 수 없어서 조기 퇴소했다. 이는 예비군 훈련자라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제도다. 특혜는 말도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득이하게 조퇴했을 뿐, 받지 못한 시간 만큼 추후 훈련 받겠다"고 덧붙였다.
예비군 총기 사고 당시 훈련장에는 싸이를 비롯 장수원, 정석원 등이 집결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총기 사고 당시 이들은 이미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예비군 총기 사고 싸이 장수원 특혜 논란에 누리꾼들은 "예비군 총기 사고 싸이 장수원 특혜 논란, 국방부는 반드시 미 이수 시간을 채워 교육하라" "예비군 총기 사고 싸이 장수원 특혜 논란, 그저 제도를 활용한 것 뿐이다" "예비군 총기 사고 싸이 장수원 특혜 논란, 싸이 군대와 악연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13일 오전 10시 37분쯤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52사단 연대 동원훈련 도중 예비군 최 모 씨가 동료 예비군에게 총탄을 발사했고, 3명이 숨졌다.
[더팩트 ㅣ 박대웅 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