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호선 승객 발빠짐 사고 대책은?
입력: 2015.05.07 09:36 / 수정: 2015.05.07 09:36
대구 지하철 3호선 잘 운영되고 있을까? 지난달 23일 대구 지하철 3호선이 개통됐다. / YTN 뉴스 캡처
대구 지하철 3호선 잘 운영되고 있을까? 지난달 23일 대구 지하철 3호선이 개통됐다. / YTN 뉴스 캡처

대구 지하철 3호선, 안전 괜찮을까?

대구 지하철 3호선이 지난달 23일 개통한 뒤 잡음이 나오고 있다.

3호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열차와 승강장 사이의 틈이 너무 넓다고 가장 많이 지적한다.

어린이나 구두를 신은 여성, 지팡이를 짚는 노인 등이 3호선을 이용할 때 사고 위험이 크다는 것이다.

특히 3호선 이용 시민 중 65세 이상 경로자와 장애인 등이 다른 노선보다 많다는 것을 고려해볼 때 사고 위험을 무시할 수 없다.

3호선의 안전 문제 등에 대해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승강장의 발빠짐 등이 없도록 안전 조치를 강화하고 역무설비 속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3호선 지하철이 모노레일로 운영되는데 20개 고무바퀴로 내달리는 모노레일의 특성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진동과 소음이 심하고, 곡선 구간에서 다소 요동이 있다고 알려져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가 속속 나오고 있다.

[더팩트 ㅣ 디지털뉴스팀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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