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어린이 추모공원 '나비의 꿈' 개최
입력: 2015.05.04 15:48 / 수정: 2015.05.04 15:48
나비정원. 국내 최초의 어린이 전용 추모공원 나비정원에서 나비의 꿈 추모제가 개최됐다. / 서울시설공단
나비정원. 국내 최초의 어린이 전용 추모공원 나비정원에서 '나비의 꿈' 추모제가 개최됐다. / 서울시설공단

'나비의 꿈' 추모제 올해 처음 진행

서울시설공단이 4일 어린이 전용 추모공원인 나비정원에서 추모제 '나비의 꿈'을 개최했다.

나비정원은 경기도 파주 용미리 묘지 내에 있으며 이번 추모제는 나비정원에 안치된 어린 영령과 유족들을 위한 행사로 추모 무용공연, 나비 날리기 등으로 구성됐다.

추모제에서 시인 정설연은 '그리움은 꽃이 되어'라는 제목의 헌정시도 낭독했다.

'나비의 꿈' 추모제는 올해 처음으로 진행됐으며 앞으로 매년 5월 실시될 계획이다.

오성규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미처 날아보지 못하고 생을 마친 어린 영혼들과 유족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자 추모제를 진행하게 됐다. 나비정원이 위로와 위안을 줄 수 있는 장소로 자리 잡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나비정원은 지난해 12월 서울시립 용미리 묘지공원 내에 조성됐으며 국내 최초의 어린이 전용 추모공원이다.

나비정원은 무료로 운영되고, 시설 이용 대상은 서울시립 화장시설에서 화장한 만 12세 이하 어린이다.

[더팩트ㅣ디지털뉴스팀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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