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승만 추정 메모지 발견. 무기수 홍승만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행적이 발견돼 경찰이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다. /홍승만 수배전단 |
홍승만 추정 남성의 행적 발견
귀휴 나왔다가 잠적한 무기수 홍승만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행적이 발견돼 경찰이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다.
29일 경찰은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장모집에 머물다가 사라졌다'는 신고를 받고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홍씨로 추정되는 이 남성이 CCTV 등에서 확인된 파란색 티셔츠, 모자 등의 소지품, 현금 80만원과 함께 메모지 3장을 남겼다고 전했다.
메모지에는 '어머니, 형님 모두 죄송합니다'라는 내용과 애인으로 추정되는 여성의 이름을 거론하며 '먼저 갑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경찰은 홍승만 씨가 자살을 암시하는 메모를 남기고 사라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150여명을 투입해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
[더팩트 ㅣ 디지털뉴스팀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