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가혜 참석 취소! 이유는?
입력: 2015.04.14 10:18 / 수정: 2015.04.14 10:18

홍가혜 토론회 참석 논란. 홍가혜 씨가 새정치민주연합의 세월호 관련 토론회에 참석을 취소했다. /MBN 뉴스 방송 화면 캡처
홍가혜 토론회 참석 논란. 홍가혜 씨가 새정치민주연합의 세월호 관련 토론회에 참석을 취소했다. /MBN 뉴스 방송 화면 캡처

홍가혜 측 "개인적인 사정"

지난해 세월호 참사 당시 '가짜 잠수부 인터뷰'로 논란을 일으켰던 홍가혜 씨가 새정치민주연합의 세월호 관련 토론회에 참석을 취소했다.

새정치민주연합 표현의자유특별위원회는 14일 오후 국회도서관에서 '세월호 1년, 국가 권력에 희생된 표현의 자유' 토론회에 홍가혜 씨를 초대해 '세월호 관련 인터뷰, 해경 명예훼손'을 주제로 사례발표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전날 '표현의 자유 침해'의 적절한 사례가 아니라는 논란이 일었고 당내에서 조차 홍 씨의 참석이 적절하지 않다는 비판 나오기도 했다. 홍가혜 씨는 새정치연합 측에 개인사정을 이유로 불참을 통보했다.

표현의자유특별위원회 관계자는 "전날 밤 변호사가 말렸다고 들었다"고 불참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홍가혜 씨는 지난해 세월호 참사 당시 한 방송사와 인터뷰를 통해 자신을 민간 잠수부라고 소개하고 "해경이 민간 잠수부의 구조 활동을 막고 있다"고 주장, 논란을 야기했다. 이 때문에 해경이 명예 훼손으로 재판을 받았지만 지난 1월 무죄 판결을 받았다.

[더팩트 ㅣ 이정진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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